홍 교수는, 끝내 내게 사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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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나는 사회생활을 굉장히 잘 하는 것 같다.

  지금 나는 사내 최고 막내로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고,
  어제는, 최고의 대학을 졸업해놓고 어설프게 일하고 있는 애들보다 훨씬 낫다며 칭찬들었다.

  아무렴 십년 가까이 쌓아온 내 사회생활 요령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나는 자부한다.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홍성표 교수는 병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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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몽을 꿨는데, 꿈속에서 난 처음 그의 수업을 듣던 때로 돌아가 있었다.
  그리고 그 때와 같은 일을 또 꿈속에서 겪고는 잠에서 깼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라 기분에 따라 기억이 돌아온거지만, 난 진짜 여전히 궁금하다.

  대체 홍성표 교수는 무슨 생각으로 우리 아버지를 욕했던걸까?
  내가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대체 우리아버지는 뭘 잘못했길래 면식도 없고 관심도 없는 교수한테서 욕을 먹었던걸까?
  가난이 아버지 탓이란 소리만하고?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정말 우리 아버지가 불쌍하다.

  아무리 수업을 진행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거라고 하지만,
  수업 내용 중에, 엉터리 내용을 섞으시는 버릇은 여전하신 것 같다.

  모르면 물어보기라도 하시던가..

  그런데 어쩌면,
  아무리 성적 다시 때우려고 듣는다고는 해도, 참 사람 힘들게 만드는 저 습관에 대해 끈기를 가지는 과정이 여러모로 피곤하지만,
  어쩌면 쉽게 속아주지 않는 내가 바보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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