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를 포함해서 각종 SNS를 했던 것은,
과거에 아무것도 없고 미래도 보이지 않아 암울했던 시기에, 그래도 어떻게든 생존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마음에서였다.
어디 가서 내 이야기를 하소연하고 속마음을 털어낼 곳이 없었으니, 나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도 활용하여 시원했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과거의 글을 보면서 참으로 어렸고 힘들었겠구나 싶지만, 그런 어린 시절을 어떻게든 견디고 버티면서 살다보니 성숙하기도 했구나 하는 소회가 남기도 한다.
지금의 나는, 과거와 물론 달라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감정의 쓰레기통이 필요하기도 하고, 생존 기록을 남겨야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시 블로그를 찾게 된 것 같다.
'다이어리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지 말라고 한 것을 한 결과 (0) | 2022.02.09 |
---|---|
미처 털어내지 못한 일 (0) | 2022.02.07 |
두 번째 업무 보고 (0) | 2022.01.27 |
죽일까 말까. (0) | 2022.01.25 |
키워드 검색량 데이터 수집 시작,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2021-08-02) (0) | 2021.12.28 |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할까? (2021-07-15) (0) | 2021.12.28 |
네거티브가 포함된 상세페이지 - "어떤 향기로 채우고 싶으세요?" (2021-06-28) (0) | 2021.12.28 |
스마트스토어에 키워드 작업을 하면 나타나는 효과 (2021-08-24) (0) | 2021.12.28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연관 키워드'를 기반으로 해시태그 작업을 해야할 필요성 (2021-07-01) (0) | 2021.12.28 |
카카오 애드핏은 반응형 이미지 배너를 지원하고 있었다. (2021-07-12) (0) | 2021.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