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계마당의 두 번째 업무 보고를 했다. 예정보다 하루 빠르지만, 그냥 빨리 공유해드리고 얼른 일을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었다. 할 일이 그만큼 많아서 ㅇㅇ
이번에는 피드백을 받아야하는 부분들이 좀 있으니, 답변은 좀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2.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통계마당은 그냥 내가 운영진 중 한 명이었던 커뮤니티에 불과했고 해서 이런 생각을 전혀 못했을텐데
어느 순간부터 통계마당은 내 인생을 건 일이 되어버렸다.
물론 몇 년은 혼자서도 버틸 수 있는 장치를 여러 개 준비해뒀지만, 그 장치 하나하나가 다 뭔가 최후의 보루같은 성격을 지닌 것들이라
그거 다 쓰고도 망하면 나는 그대로 한강 다리에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
이번에 멤버에서 배제한 분은 그냥 자존심이 상하고 그냥 실망해서 아프고 한 정도겠지만, 나는 진짜 생사가 오갈 수 있단 의미이다.
그래서, 내가 공유하는 것들이 뭔가 유머러스한 것도 보일 수도 있고, 그냥 편하게 가십용으로 올리는 것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 하나하나가 절박함이 담긴 일련의 실험들일 수밖에 없다.
3.
아무튼, 뭐 그렇다고 동정심을 유발하며 일을 해나갈 생각은 없고
그만큼, 진지하게 일을 하고 있고, 만들어 나가고 있단 얘기다.
불태운다. ㅇㅇ
'다이어리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를 개편하고 있다. (0) | 2022.07.24 |
---|---|
하지 말라고 한 것을 한 결과 (0) | 2022.02.09 |
미처 털어내지 못한 일 (0) | 2022.02.07 |
죽일까 말까. (0) | 2022.01.25 |
키워드 검색량 데이터 수집 시작,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2021-08-02) (0) | 2021.12.28 |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할까? (2021-07-15) (0) | 2021.12.28 |
네거티브가 포함된 상세페이지 - "어떤 향기로 채우고 싶으세요?" (2021-06-28) (0) | 2021.12.28 |
스마트스토어에 키워드 작업을 하면 나타나는 효과 (2021-08-24) (0) | 2021.12.28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연관 키워드'를 기반으로 해시태그 작업을 해야할 필요성 (2021-07-01) (0) | 2021.12.28 |
카카오 애드핏은 반응형 이미지 배너를 지원하고 있었다. (2021-07-12) (0) | 2021.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