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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우리 집에 잠시 놀러왔던 후배가
  "형네 집 같은 곳에서 살고 싶네요"
  라고 말했던게 문득 떠오르며,
  새삼스러워진다.

  어린 시절 십여년 동안을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냈던 내가 참으로 무안하구나.
  만족하며 살라는 신호려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