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설명회에 다녀왔다인데
별로 쓸 말은 없다. 예상대로 동아리 홍보를 위한 자리였고
동아리 인원을 모집하는 자리였다. 지원 원서를 쓰고 나왔다. 간단했고, 별로 어렵지 않았다.
면접을 본다는 것 같은데, 우선 지원 원서가 합격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겠지.
공부를 잘 하다가 갑자기 여기에 들어왔다.
마지막에 내가 쓴 일기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최근에 쓴 내용 치고 잠을 잤다, 게을렀다, 잡생각을 했다 등의 내용들로 내 일기장을 채운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던 것이다. 순간 왜 이걸 영어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조회수가 미미하다못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지만, 어찌되었든 내가 공개하고 치부를 표현하는 공간인데,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을 지언정, 너무 게을렀던 때만 일기에 회포를 풀듯이 일기장을 활용한 것 같아서 뜨끔했던 것이다. 그러지 말아야겠다.
밤새 공부하고 했던 좋은 내용들 굉장히 많은데 꼭 굳이 그렇게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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