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학금 받게 되었다고 페북에다 자랑 사진을 올리긴 했는데
사실 이게 아무것도 아니었던게... 그냥 proposal을 포스터로 만들어서 전시한 걸 가지고 받은거에 불과하다...
아마 내가 "이걸 하겠다!" 하니까 이 분야에서는 필요하다고 여겨졌거나, 그냥 "니가 하는게 신기해 보였는데 니가 막 잘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변에는 이걸 할 줄 아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너라도 열심히 해봐라" 하는게 컸을 것 같다.
그리고 명단에 안들어온 분들을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학생들 공부 더 열심히 하라고 장려해주는 차원인거고, 이 명단에 있는 사람이 "잘했다"라고 해주는 취지는 아닐 것 같다.
결론은 그냥 프로포절 잘 써서 어쩌다보니 장학금도 받게 되긴 했는데, 실제 분석에 임하면 그 순간부터 과정이 프로포절만큼 간단하지 않고 막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리해질 것 같으니, 각오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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