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학기 진짜 아쉬운 것 중 하나는
CS231n의 숙제를 따라가다가, 중간중간 갑작스러운 다른 일들을 하게 되느라 어느 순간부터 놓치기 시작했다는거다.
이것 때문에 계속 욕이 나오기도 하고, 원망스러운 마음도 생기려고 하고 했는데, 정작 그 다른 일들도 내가 책임감있게 열심히 챙겨갔던 일이었기 때문에, 욕하는 순간 내가 열심히 챙겼던 그 다른 일들도 부정하는 것이 되어버려서 그렇게도 하지 못하는 이상한 상황이 와버렸다.
이런 일 때문에 내가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딥러닝과 관련하여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많아 보였는데 이걸 해나갈 힘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게 너무 분하고 아쉽다.
일단 학기 끝날 때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걸 하고, 방학이 되면 이는 꼭 따로 챙겨놓고자 한다.
#D3도마찬가지 #사실깔것도많다 #결국나는로봇이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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