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학 분야 연계전공에 대한 고민은, 조금 현실적인 문제에 닥쳐서 당장은 접기로 했다.
그 현실적인 문제란, 흔한 30대 초반의 미혼 개돼지 남성들이 겪는 그러한 문제들이다.
아무리 당장의 욕구는 커도, 내 스스로를 책임져야하는 성인으로서,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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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내가 학부 졸업 마치자마자 바로 현실적인 문제로 대학원 진학을 미루고 잠시 직장생활에 전전했다가 늦지 않게 진학했듯이
박사 진학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왔듯이
이 과정에도 빠르게 되돌아올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뭐, 내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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