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분석을 할 때 계속 의심을 해야하는 이유는
분석 방법이 만들어질 때는 엄밀함을 추구하며 만들어지지만
실제로 분석을 함에 있어서 분석 방법을 사용할 때는, 그 엄밀함을 놓치고 진행할 때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태생적으로 꼬투리를 잡기 위해, 성격이 나쁘기 때문에 의심을 하는 거라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오히려 무턱대고 분석 방법론에 때려넣다가 분석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의외로 큰 비용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컴퓨터 분야에서는 이런 사고가 큰 이슈가 된 적이 많지 않지만, 의료 쪽에서는 의료사고, 산업 쪽에서는 금융 사고 등이 이런 데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기업을 죽이는 큰 의사결정에 관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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