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중 미 해군에서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장갑을 추가할 부위를 정하려는 목적에서 작전 중 피격된 항공기의 피탄분포를 조사했었음
그런데 연구를 이끈 통계학자 아브라함 발드는 피탄이 집중된 부위가 아니라 피탄이 거의 없는 부위에 장갑을 추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림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피탄분포를 조사한 모집단이 피탄되고도 살아남아 귀환한 기체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
다시 말해 피탄이 집중된 부위는 곧 그쪽은 피탄되어도 무사히 귀환할 수 있는 부위라는 의미
이 사례는 통계학에서 편향된 모집단을 토대로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론을 제시한것으로 유명하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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