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내가 BN을 지적하고, 다른 분포가정을 한 딥뉴럴넷을 살펴보는 등의 과정은, 데이터에 대한 엄밀한 접근을 하고자 하는 액션 중 하나였다.
각종 선대 스킬이나, 근거 없는 이상한 필터 같은걸 갖다 붙이거나 하면서, 아무 데이터나 막 때려넣거나 하면서 accuracy나 끌어올리려는 모습이 얼마나 바보같은 일인지를, 아무리 어필해도 공돌이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어내기가 참 어려웠다. 내가 accuracy만 들이미는걸 안믿는다고 꾸준히 어필해도 결국은 도루묵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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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록 너무 철학적이어서 못알아들은게 많긴 했지만, 어제 고등과학원 세미나를 통해 들었던 내용은,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는걸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접근 방법은 나와 많이 다르고 해서, 말을 많이 했다가는 또 아규하게 될 것 같아서, 공부 얘기는 최소화하고 그냥 밥이나 맛있게 먹었지만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앞으로 쓸데없는 아규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근데당장프로젝트따기는어렵다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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