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이라는건 사실 없다고 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구분일 뿐이라고 한다.
내가 하려던 일은, 사람이 자연을 어떤 식으로 구분하고 있는지를 좀 더 엄밀히 살펴보고자 하는 것에 불과할지도 모르고
사실 자연은 모두 회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더욱 엄밀한 사실은, 사실 이건 새벽에 일하다가 잠깐 딴짓하다가 쓰는 똥글이라는 것이다.
#이렇게라도즐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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