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자 컴퓨팅 수업을 들었는데
디지털 논리가 아닌 양자역학을 따르는 컴퓨터를 씀에 따라, 각종 컴퓨팅 방법이 새롭게 정의되는 예제를 몇 개 살펴보았다. Joint probability도, 양자역학 하에서는 각 분포가 독립이라는 전제하에 계산할 수 없어지면서,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요구되어 보인다. 물리학이랑은 나랑 좀 멀어보였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와닿아보이는게 신기했다.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해왔고 오랫동안 기억하려고 했던 정의들이 물리적 현상을 새롭게 정의함에 따라 또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는게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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