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Literally Digest라는 회사가 있었는데, 그들은 무려 1천만 장의 설문지를 분석한 후, 당시 대선 후보인
루즈벨트와 알프랜던 두 후보자 중에서 알프랜던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런데 결과는 루즈벨트의 압승이었고,
그것 때문에 큰 타격을 입은 Literally사는 문을 닫아야 했다. 당시 Literally사는 고소득자의 의견만을 적극
반영했었다고 한다.
한편 같은 시기에 Gallup이라는 회사는 5천명의 표본조사만으로도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예측했었는데, 사회, 경제, 정치적 변수들을 다양하게 분석해 여론조사에 반영했었다고 한다. Gallup사는 여전히 견실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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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니까 결론은, 오로지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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