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고등학교부터 문과 출신이고, 경제학과와 통계학과에서도 수학실력보다는 컴퓨터실력으로 살아남은 케이스로, 원래는 수학과
굉장히 인연이 멀었다. 진심으로 대학 3학년 때 까지도 벡터가 뭔지 몰랐고, 당시의 객기로 그래도 계량과목을 곧잘 수강하고
다녔지만, 다 잘하지는 못했다. (실해석학은 3번 재수강했다... 학부 말년에 무모한 짓이었다.)
그래도 늦게라도 중요성을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그래도 귓동냥이라도 하고, 시험공부를 위해 졸업시험을 위해 끄적였던 것이 도움이 되어서 더더욱 다행이다.) 늦은 만큼 분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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