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에 통계학과 수업을 하나 듣는데, 수강하길 잘 한 것 같다.
안그랬으면 내 실력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못보고, 마치 내가 엄청 뛰어나다며 자만하고 다녔을 것 같다.
한동안 컴퓨터 공부만 했다고, 그새 기본적인걸 다 까먹고 있었다는걸 확인하게 되기도 했고...
아무렴 내 통계학 석사학위을 빛내지는 못할 지언즉, 먹칠하며 다니고 싶지는 않으니, 또 다시 열심히 해야지.
2.
이재원 교수님 강의를 처음 듣는데, 이렇게 강의력이 뛰어나신줄 몰랐다. 결코 좋은 컨디션으로 수업을 들어갔던 것이 아님에도, 수업이 재밌어서 3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과거에 내 동기들은 욕을 했었는데, 그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근데 말씀 하나하나가 깨알같아서 좋았는데, 솔직히 성적 신경쓰지 말라는 말씀은 동의할 수 없었다.
그래도 좋은게 좋아유...
'다이어리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자국만 봐도 사자임을 알겠다. (0) | 2016.03.25 |
---|---|
무서워서 뭘 써먹을게 없다. (0) | 2016.03.24 |
내가 사람들에게 likelihood를 설명할 때가 다 오는구나. (0) | 2016.03.19 |
재귀식이 "잡음 제거"용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0) | 2016.03.11 |
reask좀 outask. (0) | 2016.03.09 |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있으니, 조만간 물어봐야지. (0) | 2016.03.06 |
그래도 늦게나마 떠오르면 다행이다. (0) | 2016.03.05 |
보호대 조치를 받았다. (0) | 2016.03.01 |
이상한 치료 받고 손 빨개짐 (0) | 2016.03.01 |
새로운 노동요의 탄생. (0) | 2016.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