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가 C로 작성되어 있으니 R이나 MATLAB 같은 것들에 비해 크다던지 등등을 가지고 투정할 생각은 없다.

옛날 사람들은 다 이런걸로 했겠지. 이 코드를 활용하여 작성한 페이퍼도 2004년에 출판되었나 그러하니까.

(근데 다른 좋은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억지로 하겠다고 고집하는건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 맞긴 하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러한 코드들은, R 코드나 MATLAB 코드들에 비해서 작성 시간이 몇십 배는 더 걸렸을 것이고,

이걸 활용하고 분석해야하는 사람들도 같은 입장이었을 것이다.


내가 전산요원으로 일할 때만 해도

보통 이 정도 양의, 이 정도 조악한 프로그램을 분석해야할 때면

몇 개월 정도 유지되는 태스크포스 팀이 꾸려져서

하나같이 밤을 새며 이에 몰입해야했다.

그들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만이 있었을 뿐, 외부에서 그들을 건드리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이런걸 정말 알고 그냥 툭툭 던지는걸까.

'다이어리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목 없음)  (0) 2014.01.08
열정  (0) 2014.01.08
(제목 없음)  (0) 2014.01.08
징징  (0) 2014.01.08
힘 내 재성아. (내용 없음)  (0) 2014.01.08
체한게 잘 안내려간다.  (0) 2014.01.07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0) 2014.01.06
우분투 + KDE 메인 데스크탑의 실패  (0) 2014.01.06
미래에 대한 불안감  (0) 2014.01.05
공부할 때 버려야할 것들  (0) 2014.01.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