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는다는걸 나도 잘 알고 있다.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 또한 나도 잘 알고 있다.
내가 어느정도 상태인지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래, 나도 잘 알겠다.
단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편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하도 어려서부터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내일을 걱정하며 보내다보니
불안한 마음이 고착화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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