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다...

아 뭐, 지난번에 한바탕 혼난 뒤로는 다시는 비오는게 싫을줄 알았는데...

어떻게된것이 우산 안갖고 밖에 나간 룸메 녀석이 걱정되지도 않고

춥다는 생각도 안들고

비오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바로 문을 활짝 열었다.



쏴아~~~ 후두둑~~



오랜만이야. 이런기분.......

다시 고딩때로 돌아간 기분이다.

그때는 내가 비를 굉장히 좋아했지.

우산쓰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대전 궁동 시내...

사람들이 비를 피해서 막 뛰어다니는 모습

연인들이 서로의 허리를 껴안으며 한 우산 안에 쏙 들어가있는 모습

천막을 손보는 포장마차 아주머니

...

여기도 내가 충주에서 본 광경이랑 그다지 다를 것이 없었다.

후훗~



.........




........ -_-;;





아악!! 빨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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