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력이 돌아올 때

잘하든 못하든 관계없이 무턱대고 1개월, 2개월, ..., 그렇게 밀어붙여오면

멀쩡한 사람도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렇게 알게 된,

쉬다보니 돌아오는 예전의 판단력을

잃고 싶지 않다.

자신감일까

아니면 객기일까

그냥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조차도

결국은 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 와중에 가능하고,

내가 말한걸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

결국 자기는 못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그는 거짓말쟁이야" 하고 욕

하는 것도

결국은 내 자존심을 챙길 수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일인걸,

새삼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