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요즘 심정이랑 비슷한 심정을 겪었던 적이 있었다.
바로 말년 병장 시절.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빨리 여기서 나가기만을 간절히 바랬던 시기,
그 때 그 심정과 지금 심정과 비슷한 것 같다.
다른 이들도 나를 빨리 보내고 싶겠지.
하기야 하는 일도
그 일이 내게 무언가 희망을 주고, 가르침을 주고, 깨달음을 준다고 믿을 때
열심히 하게 되는데,
요즘은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아서인지, 열심히 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른 일에 대한 준비를 오히려 많이 하게 된다.
빨리 나가고 싶다. 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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