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는걸 느낀다.
나는 피곤해지면 넋이 나가서는, 옆에서 무슨 짓을 해도 바로 회복을 잘 못한다. 오로지 쉬어야한다.
어렸을 때는 공부하고 밥먹고 축구하러 갔다가 와서 또 공부하고, 밴드나 연극부 활동도 하고, 그러다가 밤 새서 공부도 하고 할 정도로 무척 에너지가 넘쳤었는데.
무려 26~27살 즈음일 때만 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앞으로 더 나이가 들면 얼마나 더 약해질 수 있을까?
걱정된다.
내 본분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sustainability를 신경 쓸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