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혼나다보니 이젠 자주 멍해진다.

사실 어제도 그러다가 노트북에 커피를 쏟았다. 아...


내가 언제 이렇게 사고뭉치였나.

조용히 사는걸 누구보다도 좋아하는데,

내가 변한건가, 아니면 내가 변해야하는데 안변한건가?


나도 내가 열심히 해야하는 것 잘 안다. 애초부터 알고 있기도 했다.

공부하는 의지와 시간을 벌기 위해, 자존심도 버리고, 친구와 가족과의 시간 노는 시간도 버리고, 잠도 버리고 다 버린 것 같다.

이제 뭘 더 버려야 할 지 모르겠다.


나는 빨리 하려다보면 터지기 마련이니 차분히 하려했는데,

뭔가 다른 이유로 자꾸 터지는 것 같다.


두통이 자꾸 심해져

이젠 잘 웃어지지도 않는구나...


시간은 자꾸만 가고,

걱정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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