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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이제 욕 안하기로 다짐했었지만, 다시 한 번 비난을 하게 된다, 홍성표 교수.

이제 경제학과 논문 작성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작성하다보니 내가 얼마나 대단한 것을 만들고 있는지, 새삼 깨닫고 있다.
혼자만의 자만이 아니라 이것 때문에 정말 징그럽게 많은 교수님들과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

자 생각해보라. 엑셀이나 SPSS, 혹 RATS, SAS 같은 통계프로그램이 있다 치자.
그런데 거기에 활용될 경제지표들을 그냥 call하면 통계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그를 읽어들인다.
엑셀이나 SPSS에서는 셀에 바로 나타나고(웹쿼리), RATS에서는 'prn' 하면 선택한 데이터가 출력된다.

이는 웹프로그램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경제통계시스템이 아닌, DB에 직접 읽기가 가능한 서버를 경유함에 따라 가능해진다.
코딩도 어렵지 않지만, 논문에 전문을 싣지는 않고 대신 로봇을 공개해서 테스트 화면을 보여줄 것이다.

논문 제출일자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마치 이게 경제학자들을 다 굶겨죽인다느니 개똥철학이라느니 하면서 몰아세운 그가 여전히 이해가 안된다.
오히려 경제학에 무척 유익하고 경제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냥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그에게 적절하다.
기술경제학에서 나와 설전하면서 그의 무식이 드러났으니까.
난 그가 있는 한 절대 우리 경제학과에 이 플러그인을 제공하지 않을거다.
홍성표 교수는 전혀 존경할 구석이 없는 인간이다. 그가 교수라는게 창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