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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홍성표 교수라고 쓰고
  개새끼라고 읽는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달래려고 하지만,
  무슨 짓을 아무리 해 보아도, 내 버려진 1년 넘칫한 시간이 회복되지는 않는다.
  이제 겨우 삶을 회복해가고 있는 찰라인 것이 마냥 신기하고 새 세상처럼 보일 정도다.
  우리 학과, 나의 스승들을 싸잡아 비난할 생각도 없고, 그럴 용기도 없으며, 이제 지금은 어느 정도의 이해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나는 그 교수가 우리학교에 있는 이상, 그를 따르는 방향은 커녕 이 곳에 남는 방향으로는 더 이상 진로를 고민하지 않을 것이고
  누구든지 그를 바라보고 있다면 무척 부정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의 모습을 직접 본 이상, 더 두고 볼 필요도 없다.
  행여 그가 바뀌어도, 앞으로 그가 성격이 어떻게 바뀌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게 되던지에 상관없이,
  이제는 내가 중요하지. 그의 지나간 잘못으로 하여금 내 손해를 절대 보상하지 않는 이상,
  나는 결코 좋아할 수가 없다.



  내 생의 최악의 인물을 늘 셋을 꼽게 되었는데,
  노름과 무지에 찌든 병신 아버지,
  게으름의 극을 달하던 나의 군인 시절 맞선임,
  그리고 학생에게 실력이 아닌 거짓말과 무지, 그리고 허세로 찌른 그를
  나는 어떻게 해서든 믿을 수 없고, 신뢰할 수 없다.



  난 그가 교수가 아닌 깡패로 보인다.
  열심히 때리고선 "야이 병신아~" 라고 평가하는 모습이
  깡패와 다를 것이 뭐가 있나?

  그를 따르면 나만 불쌍해진다. 엿이나 먹고 뒈져라.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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