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귀여운.. 니모습..

그저 고맙고 신기하다.

너같은 여자가 나를 사랑한다는게.

그동안 나에게 다가오는 여자야 많았지만..

예전에 아무여자에게나 기댔다가

뒷맛이 씁쓸했던 적이 많은지라..

또 아무여자에게나 대들었다가

대뜸 한낱 사랑장난감으로 전락한 적도 많은지라..

그 뒤로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래

그 마음가짐이 내 인생설계의 활력소가 되었지만서도

그만큼 힘에 벅차기 일쑤였고

또 그만큼 외로움을 느끼는 날이 정말 많았는데.

이제 너에게 기대면 되는구나.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고마운 너.

너에게 기대었다가 일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또, 다른 누구들처럼 장난따위 하지 않고

나를 진심으로 대하려고 애쓰는 니모습.




글을 쓰고 나니

이걸 읽은 사람들에게 욕먹을 것 같기는 하다.

이쁘고 참한 사람만 밝힌다고.

쩝. 남이사. 엿이나 먹일 참이다.




그나저나..

통화정책 경시대회

걱정된다..

지도교수 선임조차 못하고 이대로 끝나버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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