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가르치려는 사람을 만나면 말이야
내가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기 싫어도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는 생각 또한 들게 된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하면,
나를 무진장 좋아한다는 어떤 아저씨가 있다. 자기도 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단다. (외국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다니... 허 참 -_-....)
나에게 시험을 내려고 했다. 경영의 원칙 4가지가 뭔지 알아오랜다... 그냥 가려는걸 갖다가 등에다 대고 하나하나 읊었다. 마케팅... 계량... 조직... 인사... 그러니까 또 숙제를 내네... 지가 자존심이 상했나보지... 경제는 Plan, 경영은 Management, 그딴 개소리는 자기 생각일 뿐이고, 나는 나의 전공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디에서든지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그냥 더 대답하고 싶지만 그냥 조용히 보내드렸다. 저런 술주정뱅이 아저씨가 나를 가르치려고 들 때는 진짜로 짜증난다. 자기 딴에는 자랑하고싶은 만큼 자랑을 한 것일테고 나에게는 공부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자극제가 되는 셈이다. 씨발새끼다 개새끼가 지가 뭔데 나를 가르치려 들지? 그래서 나는 열심히 하는거다............ 주정뱅이 아저씨 너무 싫어 ㅠㅠㅠ
p.s. 영어 일기를 쓰려고 했다가... 그냥 한글로 번역했다... 내 영어 실력에 비해 한국어 실력이 너무 출중하기 때문이다(라고 핑계를 일단 대고 만다 OTL 근데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아니면 영어가 워낙에 뒤떨어져서 그런거라고도 할 수 있고...... OTL 엄청 절망이군... 하긴 해석이 어렵게 되는 부분도 있을거다. "Management는 Management"라고 해야할테니... 아 이럴때는 Business라고 해야하는건가? 아무튼 나는 멍청해 ... 일기따위 다시 전체공개로 돌려놓기로 했다 ㅋ 회복했으니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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