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우량 예측"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떨어졌는데
내가 아는 방법을 총동원해봐도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득 "수문학"이라는 분야가 있다는걸 깨닫게 되어 파악해보니
강우량 예측을 위한 이론만 책 한 권이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니겠지...)
관련 서적만 열 권 넘게 대여했는데, 이거 언제 다 보지?

2.
이처럼, 내가 비록 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는 통계적 방법론들 중 몇 가지는 나름 이해하고 있고, 어느 정도는 갖다 쓸 수 있고, 또 어느 정도는 내가 직접 만들 수 있을 정도는 됨에도
알고 있는 모델에다가 억지로 끼워맞추기만 하면 아무것도 안되게 되어 있다.
결국 이렇게 도메인에 따라 적정한 모델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해 다시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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