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의 나는 쉬는 날이면 온 몸이 늘어지면서 드는 생각이
정말 극도의 네거티브한 생각과 디스토피아에 빠지고
마치 쉬는 날이 지나고 나면 난 그날로 내 삶이 망가지고 망신당하고 인생이 쫑날 거라는 상상도 하고, 이상한 피해망상에도 빠지면서 정말 힘들게 보내는데
막상 평일이 되면, 되게 해야할 일 착착 해나가고, 희망찬 마인드를 이끌며 하루하루를 보내곤 한다. 남들한테도 나는 그냥 가끔 정신나간 소리하는걸 좋아하는 것 뿐 무난해 보이는, 티가 안나는 그런 이미지인 것 같다.
아무래도 병원에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원래 난 안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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