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싶고,
성실하게 지냈는데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하고 그랬지만,
내 인생에서 아주 일부분일 뿐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기로 했다.
그리고 사실 같은 맥락에서,
지난 1년 반 동안의 삶을 내 의지가 거의 반영되지 못하고 무력하게 지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보상심리가 자꾸 생기지만
그 동안에라도 배운게 있었고, 나는 성실했으니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지금 분위기가,
여차하면 놓아줄 것 같고,
그에 따라 나를 이제 심하게 부리지 않을 것 같기에...
괜찮다.
나도 이건 아닌 것 같고, 저건 저대로 아닌 것 같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내 의지가 반영이 안되어왔을 뿐.
괜찮다.
나는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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