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그 과정은 많은 의뭉스러움과 회의감에 젖기 쉬움에,
한없이 쓰고 쓰지만,
믿음을 갖고 결과를 얻어내는 순간, 그 의심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었는지 털어버리게 될 것을.
설레발을 쳐서 괜한 부담을 주어 과정을 망쳐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내가 대학원에 들어온 이래로 정말 많이 느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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