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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학생활이고 하여,
  뭘 대단한 일을 하는 양 이렇게 부산을 떠느냐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정말 힘들게 회복한 행복이기에, 오히려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더욱이 학교에서도 많은 것을 도와주고 있고,
  그만큼 내게 주어지는 숙제도 많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 만큼,
  나는 마음껏 열심을 떨어야 하는 사람임을,
  이 것을 잊지 말아야 함을, 항상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는 다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기숙사도 그 멀었던 외국인 기숙사에서,
  통학하는데 형편이 더 좋은 캠퍼스 내 기숙사로 옮겨진다.


  행복한 2학기가 벌써부터 나를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