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서울이다...

종치는거 보고 왔다.

원래 새해가 닥쳤느니 어쩌느니 하는거 잘 안따지는 편인데

종치는거 직접 보니까 사람들 막 폭죽 터트리고 소리지르고 해서

나도 덩달아 들떠버렸다 ㅋㅋ



나도 이제 주민등록상으로 성인이다 ㅋㅋ

아~ 이렇게 이른 새벽에 술집에 들어와있는 쾌감이란 ㅋㅋㅋ




































현재 2005년 1월 1일 AM 4:00

정말 얼떨결에 이렇게 서울에 와있고... 또 생각지도 않던 사람과 지금 술집에 들어와있고 해서

지금 내 정신상태가 굉장히 복잡하다.

지금 내 심정은 왠지 여기다 적어내고 싶지 않다.

나중에 내키면 그림일기로 그려내야겠다.

그게 더 오래 남고 마음에 와닿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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