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driven이라는 개념은, 추측하건데 다음과 같은 배경 하에서 생겨난 것 같다.


어떠한 현상을 파악하고자 할 때, 그에 대한 가설을 세운 뒤 모형을 설정, 그 다음 분석, 해석과 같은 순서로 진행한다.
그런데 현대의 컴퓨팅 환경 하에서, 실시간으로 많은 양의 불분명한 데이터가 끊임없이 공급되어온다고 한다면, 모델링을 하고 자시고 할 틈이 없을 수 있다. 모형을 세웠다 하면 또 다른 형태의 데이터가 들어와서 다시 모델링해야하고, 이제 해석했다 하면 순식간에 이것이 오래된 경우로 치부되버리는
그런 특수한 환경 하에서 주어지는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하여 이런 개념이 생겨난 것 같다.


...라고 생각하는데, 아직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p.s. 그리고 그 와중에 수집된 데이터를 쌓아놓기 시작하면, 이 때부터는 머신 러닝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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