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팀 플레이를 할 때 무임승차자를 가차없이 증오했었는데
이제 밥 한끼로 퉁칠 수 있을 정도가 된걸 보고,
내가 가치관이 많이 바뀐건가 싶다. 내가 조금 노력하면 되니까 사람은 잃지 말자는 뭐 그런...
어른이 되어갈수록 이렇게 여유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이런 내 모습에서 그렇게 되어가는가보다 하고 느끼게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래도, 아마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그 어린 나는 아마 여전히 그를 증오하게 되겠지. 그 어린 나는, 두말할 것 없이 어리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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