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갖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미치겠다.
다 살까 싶지만, 급한 것들이 우선 있으니 조금만 참지 뭐.
급하지 않은건 지금 바로 사더라도 당장 보지를 않으니, 애써 앞당긴 소비를 할 필요는 없다.
2.
해야할 일이 나란히 있을 때면,
우선순위를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그보다도 앞서서 아쉬운건,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점이다.
내가 보기엔 버려도 되는 것이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우선순위가 더 높아져서 해야하는 일이 있고,
자원이 더 충족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잘 하지 못하는 일도 있고 그렇다.
로또를 사야할까?
3.
2.에서 언급한 일의 하나로, 고민스러웠던 일 중 하나는,
연구 일을 함에 있어서, 정말 집중적으로 코딩을 해야하는 일이 있다.
그냥 있는 코드를 실행할 때도 디버깅을 하지만,
처음부터 창작을 해나가야 할 때는 정말 많은 디버깅을 하게 됨이 당연하다.
하물며 두 언어 사이에서 인터페이싱을 해야하고, 또 그보다도 앞서서 환경도 구축해야한다.
내가 평소에 코딩을 잘 해나가는 환경은, 게임 폐인이 PC방에서 죽치고 앉아있는 것과 같은
그러한 환경에서 정말 죽치고 집중적으로 하는 환경인데,
평상시에는 이러한 환경에서 작업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치고, 또 그걸 이해하고 나름 극복하며 애써간다 쳐도,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극복이고 뭐고, 일에 방해받아서는 안될 것 같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좀 뒤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이것 말고도 지금은 당장 해야할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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