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다이어리
살고 싶었다.
Jae-seong Yoo
2015. 4. 22. 01:46
살고 싶어서
거짓말을 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살아날 수 있는 것이었지만,
지금이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지금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큰 죄책감도 사실 잘 들지 않는다.
어쩔 수가 없었다. 맞다.
그리고 사실 들키지만 않으면 별 일 아닌 문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