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다이어리

내가 한 말이지만 멋졌다.

Jae-seong Yoo 2015. 1. 19. 02:04

    어 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우매한 질문 하나에 의견을 부탁드록자 합니다.. 통계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여전히 한켠에선 "통계일 뿐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종종 듣거나 보거나 합니다.. 여러 주변 상황이 있겠지만 이를 고려하고서라도 그러한 말을 듣거나 보았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드는 지, 그리고 뭐라 대응하시는 지가 궁금합니다..
    제 글에 문제가 있다면 자삭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aeseong Yoo 존 맥두걸이라는 의사가 있습니다. 그 박사님은 성인병을 약이 아닌 올바른 식단으로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합니다. 그러면서 "의사에게 싫어요! 라고 말하세요." 라고 말하곤 하시죠. 그분이 의사인데도 말이죠.

    한편으로는, 4무 철학으로 유명한 중국의 왕멍이라는 분이 "나는 학생이다"라는 자서전에서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지금의 의학은 완벽한 것이 아니며, 만능 또한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현재의 의학보다 더 훌륭한 방법은 없다. 의사 말은 전부 다 믿을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부 다 믿지 말아야 할 것도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쉽지만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하는가? 의사의 말을 믿지 않는 대신 의사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누군가의 말을 믿을 것인가? 근거 없는 말을 믿느니, 차라리 나는 의사의 말을 믿겠다."

    결 론은 의학과 마찬가지로, 통계분석 결과 또한, 직관에 의해서든 엄밀히 살펴봤든간에, 믿음이 가면 믿으면 되고, 아님 말면 됩니다. ㅋㅋ 만일 더 큰 근거가 있는 상황이라면, 누구든 그걸 믿겠죠. 저라면, 가슴 먹먹해하던, 답답해하던, 어딜 가도 의사를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일거라는 생각입니다.
  • Jaeseong Yoo 확실한건, 그래도 의사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할 거라는 겁니다. ㅋㅋ 그게 본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