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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를 걸었다.
Jae-seong Yoo
2014. 8. 29. 21:13
시비를 걸었다.
난 싸울 자신이 있었고, 상대방도 그럴거라 생각했다.
사실 정당해보인다. 오히려 겉보기엔 누가봐도 내가 건방진 놈이고, 내가 도전하는 입장이다.
그런데 상대방이 쪼그라들었다.
나 때문에 겁을 먹고 소심해한다.
이게 아닌데.
하지만 미안하진 않다.
사실 상대방이 먼 예전에 먼저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