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seong Yoo 2013. 9. 1. 07:59

자신감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채,

부담감만 갖고 가는 새 학기.


바쁘다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또 이렇게 하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얻지 못하면,

나는 앞으로 어쩌지 하는

고민이 나를 괴롭힌다.


하면 되는데,

순탄하게 하기는 쉽지 않아보여서 더욱 그렇다.


이미 시간도 생활도 최소화하는 중이고, 또 이미 많은 것이 내게서 버려졌다.

척 봐도 원하는 시간 안에는 안될 것 같은 일들이 많은데,

밀리고 밀리고 하다보면 의욕이 없어진다.


난 정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일이 해소되어야 해결이 될 것 같다.

너무 많다.


굳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내려놓고 싶다.

이미 충분히 신경쓰고 있어서,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