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라고 한다면,

대부분 화살표 모양의, 마우스를 움직이면 모니터를 뱅뱅 도는 추상을 생각하고,

나 또한 대부분 그것을 지칭하는데 이 단어를 사용하지만,


사실 다차원 데이터 bunch에서는 커서가 꼭 이 2차원적인 화살표가 아니라

내 자신처럼 생긴 형체가 될 수도 있고,

내가 빨래걸이에 걸어놓은 저 양말과 같은 모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커서 자체도 데이터를 내포하고 있겠지.

가령 내 자신처럼 생긴 형체의 커서라면,

이 커서의 색상, 명도, 채도, 경도, 부피, 밀도, 온도 등도 분명 있을 것이고,

이 커서와 다른 데이터와의 관계도 분명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령 커서를 "불"이라고 명명된 데이터에 갖다대면 "앗, 뜨거!" 하는 소리 데이터를 생성해 낸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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